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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3조원 증가…진도율 15.9%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31 09:53
수정2025.03.31 11:00


지난달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61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2월 두 달간 국세수입은 61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9천억원(5.1%) 증가했습니다.

진도율은 15.9%입니다.

소득세가 26조8천억원으로 2조7천억원(11.1%) 늘었습니다. 성과급 지급 확대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증가하고 부동산 거래 개선 등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입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23년 12월 3만8천건에서 2024년 12월 4만6천건으로 20.7% 늘어났습니다.

법인세도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 영향으로 두 달간 7천억원(19.9%) 증가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16조8천억원으로 작년보다 7천억원(4.2%) 감소했습니다. 수입분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급신청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상장주식 거래대금 감소 탓에 증권거래세도 4천억원(41.4%) 줄었습니다.

2월 한 달간 국세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2조3천억원(18.6%) 증가한 1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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