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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또다시 급락…나스닥 2.7% 하락 마감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3.31 06:38
수정2025.03.31 07:21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또 한 번 악몽을 겪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1.69%, S&P500 지수는 1.97%,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큰 낙폭을 보여줬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또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습니다.

업종별로도 보면,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는데요.



커뮤니케이션과 임의소비재는 3% 넘게 빠졌고, 기술주 섹터도 2.4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기술주가 크게 빠졌던 건, 그동안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대형기술주들의 낙폭이 컸기 때문인데요.

시총상위종목 보면, 애플은 3% 가까이 하락했고요. 엔비디아도 1.58% 빠졌습니다.

한편 전날 미국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코어위브의 주식을 대거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코어위브는 공모가보다 낮은 39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간신히 공모가인 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또 아마존은 4.29%, 알파벳도 5%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4% 넘게 크게 빠졌고, 테슬라는 3.51% 하락했지만, 이번 주 들어선 6% 이상 올랐는데요.

이로써 지난 10주 동안, 주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상승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머스크 CEO는 2022년 인수한 SNS 플랫폼인 X를, 330억 달러에 xAI에 매각했는데요.

이를 통해 AI 시장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컴도 1.67% 빠졌습니다.

이처럼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95% 급락했고요.

일라이 릴리만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28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룰루레몬은 부진한 2025년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14.19% 급락했는데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지출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룰루레몬을 포함한 동종업계의 미국 내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앱러빈은 4% 넘게 올랐습니다.

전날 공매도업체 머디 워터스가 앱러빈의 광고 전략이 앱스토어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는데요.

이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지막으로 로켓랩도 미 우주군이 회사를 발사업체 중 한 곳으로 지정하면서, 1.0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서학개미는 이번에도 저가매수세를 펼쳤는데요.

테슬라에 대한 매수규모가 늘었고, 특히 SOXL의 경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자, 하루 만에 1억 달러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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