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서울 고가 아파트-저가 아파트 가격 격차 역대 최대
SBS Biz
입력2025.03.31 06:31
수정2025.03.31 06:42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오늘 공매도 재개…外人 '7억株' 장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공매도 재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 재개에 앞서 주식을 빌리는 대차거래를 크게 늘리며 국내 증시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28일 기준 대차거래잔액은 66조 6401억 원으로 지난달 말 52조 5600억 원에서 14조 원, 26.8%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대차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4.8%에 달해, 사실상 공매도를 위해 7억 주를 ‘장전’했습니다.
5년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를 두고 외국인 투자자 귀환으로 침체된 국내 증시가 살아날 것이란 긍정적 전망과 함께 2차전지 등 최근 들어 대차거래 잔액이 증가한 업종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 차문마저 로봇이 달았다…현대차 美서 '완전 자동화' 시동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새로 지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 현장을 전했습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 완전 자동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북미에서 가장 첨단적인 자동차 공장이라는 평가처럼 총 1000대가 넘는 조립용 로봇과 수백 대의 부품 운반 로봇들이 직원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색공장, 조립공장 등 총 4개의 공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프레스·차체·도색공장은 완전 자동화가 이뤄져 있고, 마지막 조립 공장도 자동화율이 40%를 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공장 자동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입니다.
◇ 서울 고가 아파트 1채 팔면 저가 5.8채 산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5.8로 집계됐습니다.
5분위 배율은 집값 상위 20%인 고가 아파트 평균 가격을 하위 20%인 저가 아파트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 아파트 1채를 팔면 저가 아파트 5.8채를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5분위 배율 상승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강남권으로 몰리면서 고가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반면 저가 아파트값은 3개월째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산업용 전기료 폭탄…국내 1위 공장도 멈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자 전기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 공장을 멈춰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1·2위 합금철 회사인 DB메탈과 심팩은 최소한의 국내 생산라인만 가동하고 설비를 해외로 옮겼습니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전체 설비의 30% 가동을 중단했고 철강 회사는 전기료가 싼 평일 밤이나 주말에 만공장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황 부진에 간신히 버텨오던 국내 기반산업이 전기료 부담을 이기지 못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위·아래층 토허제 엇갈린 타워팰리스…위례신도시 단지마다 달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냈지만 치밀하지 못한 대책 탓에 현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1개 층 차이로규제 유무가 정해지거나 행정구역이 섞여 있어 적용 대상을 확정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한남더힐 32개 동 가운데 11개 동은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연립주택으로 구분돼 있어 토지거래허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 주택인 삼성 타워팰리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고, 용산구 효창동 효창한신아파트는 한 단지 안에 행정구역이 혼재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 "상여금도 통상임금" 판결 100일…국내 기업 63% "경영 부담 확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나온 지 100일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통상임금 판결 100일을 맞아 조건부 상여금이 있는 기업 170여 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긴급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5%는 “통상임금 충격이 상당한 부담이 되거나 심각한 경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인건비 증가였습니다.
기업들은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정기 상여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응답 기업의 32.7%는 대응 방안으로 ‘임금 인상 최소화’를 꼽았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오늘 공매도 재개…外人 '7억株' 장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공매도 재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 재개에 앞서 주식을 빌리는 대차거래를 크게 늘리며 국내 증시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28일 기준 대차거래잔액은 66조 6401억 원으로 지난달 말 52조 5600억 원에서 14조 원, 26.8% 넘게 증가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대차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4.8%에 달해, 사실상 공매도를 위해 7억 주를 ‘장전’했습니다.
5년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를 두고 외국인 투자자 귀환으로 침체된 국내 증시가 살아날 것이란 긍정적 전망과 함께 2차전지 등 최근 들어 대차거래 잔액이 증가한 업종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 차문마저 로봇이 달았다…현대차 美서 '완전 자동화' 시동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새로 지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 현장을 전했습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 완전 자동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북미에서 가장 첨단적인 자동차 공장이라는 평가처럼 총 1000대가 넘는 조립용 로봇과 수백 대의 부품 운반 로봇들이 직원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색공장, 조립공장 등 총 4개의 공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프레스·차체·도색공장은 완전 자동화가 이뤄져 있고, 마지막 조립 공장도 자동화율이 40%를 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공장 자동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입니다.
◇ 서울 고가 아파트 1채 팔면 저가 5.8채 산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5.8로 집계됐습니다.
5분위 배율은 집값 상위 20%인 고가 아파트 평균 가격을 하위 20%인 저가 아파트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 아파트 1채를 팔면 저가 아파트 5.8채를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5분위 배율 상승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강남권으로 몰리면서 고가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반면 저가 아파트값은 3개월째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산업용 전기료 폭탄…국내 1위 공장도 멈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자 전기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 공장을 멈춰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1·2위 합금철 회사인 DB메탈과 심팩은 최소한의 국내 생산라인만 가동하고 설비를 해외로 옮겼습니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전체 설비의 30% 가동을 중단했고 철강 회사는 전기료가 싼 평일 밤이나 주말에 만공장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황 부진에 간신히 버텨오던 국내 기반산업이 전기료 부담을 이기지 못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위·아래층 토허제 엇갈린 타워팰리스…위례신도시 단지마다 달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냈지만 치밀하지 못한 대책 탓에 현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1개 층 차이로규제 유무가 정해지거나 행정구역이 섞여 있어 적용 대상을 확정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한남더힐 32개 동 가운데 11개 동은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연립주택으로 구분돼 있어 토지거래허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 주택인 삼성 타워팰리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고, 용산구 효창동 효창한신아파트는 한 단지 안에 행정구역이 혼재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 "상여금도 통상임금" 판결 100일…국내 기업 63% "경영 부담 확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나온 지 100일이 지났지만 산업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통상임금 판결 100일을 맞아 조건부 상여금이 있는 기업 170여 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긴급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5%는 “통상임금 충격이 상당한 부담이 되거나 심각한 경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인건비 증가였습니다.
기업들은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정기 상여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응답 기업의 32.7%는 대응 방안으로 ‘임금 인상 최소화’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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