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조 추경' 공식화…산불·통상·민생 대응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31 05:49
수정2025.03.31 07:38
[앵커]
정부가 산불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합의가 관건이 될 전망인데, 이 소식과 함께 국내 주요 이슈는 엄하은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신속한 재정 투입을 예고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추경 논란 속에서 예산당국이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부는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통상·민생 지원 분야 등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경제부총리: 이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재정 측면에서도 기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신속한 추가 재정 투입이 이뤄져야 합니다.]
산불 피해와 대외경제 현안 극복을 위해선 빠른 속도가 중요하다는 건데요.
때문에 이번 추경은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0조 필수 추경의 세부 내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야 간 이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정부는 조만간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4월 중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한중일 경제통상장관들이 만났는데,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기자]
한중일 경제통상장관이 어제(30일) 서울에서 만났는데요.
세 나라는 '보호무역주의가 답은 아니'라는데 뜻을 모으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등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특히, 지난 2013년에 제기됐지만 진전이 없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한 논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공급망 안정화 등의 의제에서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두고 세 나라 간에 미묘한 입장 차도 나타났습니다.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은 "현재 세계 경제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등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한·중·일 3국은 이에 반대하며 지역경제 통합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국과 일본 측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앵커]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환율도 심상치 않군요?
[기자]
지난 28일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6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21일 이후 6 거래일 연속 146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이 1500원대를 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는데요.
미국 관세 정책과 탄핵 정국이 맞물린 2분기에 환율 연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정부가 산불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합의가 관건이 될 전망인데, 이 소식과 함께 국내 주요 이슈는 엄하은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신속한 재정 투입을 예고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추경 논란 속에서 예산당국이 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부는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통상·민생 지원 분야 등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경제부총리: 이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재정 측면에서도 기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신속한 추가 재정 투입이 이뤄져야 합니다.]
산불 피해와 대외경제 현안 극복을 위해선 빠른 속도가 중요하다는 건데요.
때문에 이번 추경은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0조 필수 추경의 세부 내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야 간 이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정부는 조만간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4월 중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한중일 경제통상장관들이 만났는데,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기자]
한중일 경제통상장관이 어제(30일) 서울에서 만났는데요.
세 나라는 '보호무역주의가 답은 아니'라는데 뜻을 모으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등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특히, 지난 2013년에 제기됐지만 진전이 없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한 논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공급망 안정화 등의 의제에서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두고 세 나라 간에 미묘한 입장 차도 나타났습니다.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은 "현재 세계 경제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등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며, "한·중·일 3국은 이에 반대하며 지역경제 통합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국과 일본 측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앵커]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환율도 심상치 않군요?
[기자]
지난 28일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6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21일 이후 6 거래일 연속 146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이 1500원대를 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는데요.
미국 관세 정책과 탄핵 정국이 맞물린 2분기에 환율 연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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