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태' 사망자 30명으로 늘어…기부금 554억원 모금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29 13:04
수정2025.03.29 13:04
'산불 사태'로 인한 중상자 1명이 오늘(29일) 숨을 거뒀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산불사태 중상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기존 29명에서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를 포함한 산불사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까지 총 70명입니다.
정부는 산불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각종 행·재정 지원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청송 6천만 원, 영양 4천만 원, 영덕 7천만 원, 경남 산청 2천만 원, 하동 4천만 원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 원이 모금됐습니다.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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