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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최저 영하 5도 깜짝 추위…강풍 '주의'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29 10:06
수정2025.03.29 10:06


토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1~7도, 최고 12~17도)보다 기온이 3~6도가량 낮겠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일요일인 내일(30일)에도 이어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예보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에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청주·영동·제천·단양, 광주·전라 동부, 부산과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돼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엔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서해5도 1㎜ 내외, 경기 동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남 북부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1㎜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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