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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조선 '공매도 경고등' 켜졌다…외국인 쩐의환향?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3.28 17:46
수정2025.03.28 21:41

[앵커] 

5년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가 이뤄지는 만큼, 주가 하락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우려도 큰데요. 



이번 공매도 재개 후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종목과 업종은 어떤 것들인지 신다미 기자가 짚어보았습니다. 

[기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올해 주식 대차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약 30% 늘어났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보다 대차잔고가 500만 주 가까이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량을 보였고, 대한항공과 한미반도체, 한화오션과 포스코퓨처엠 등도 최근 대차잔고가 크게 뛰었습니다. 



[정다운 / LS증권 연구원 : 비싼 종목들 혹은 많이 오른 것들에 대해서 공매도가 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종 내에서도 특히 비싼, 방산으로 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같은 종목들이 주로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과거 세 차례 공매도가 재개됐을 때 시장 흐름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재개 후 코스피 3개월 수익률은 2009년에는 14% 상승했고, 지난 2021년에도 1.7% 올랐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 : 투자의 한 수단이 제어됨으로 인해서 롱숏 펀드라든지 액티브 펀드들이 들어오기 주저됐었는데요.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공매도 금지가 걸림돌로 꼽혔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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