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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50선으로 휘청…이틀새 100p 가까이 빠졌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3.28 17:46
수정2025.03.28 18:0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충격과 다음 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 관세 부과 영향권에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 주가가 털썩 주저앉으며 코스피가 열흘 만에 2600선을 반납했습니다. 

먼저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40선에서 2550선으로 추락하면서 이틀새 100p 가까이 빠졌습니다. 



미국발 자동차 관세 부과 위협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7일) : 우리가 하려는 것은 미국산 자동차가 아닌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국내 자동차 관련 주가는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현대차는 3.35%, 기아 2.66%, 에코프로비엠은 4%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관세 부과 영향권에 있는 반도체주는 AI 투자 거품론이 떠오르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하락해 20만 원선이 붕괴됐고, 2% 이상 빠진 삼성전자는 6만 원선을 간신히 방어했습니다. 

이렇게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코스피가 내년 말 2200 수준까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인해서 국내 자동차 종목군들의 향후 수익에 대한 두려움이 유입됐고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데이터 센터의 취소 이슈 이런 것들을 적용을 하면 (증시)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350개에서 796개로 2배 이상 늘어납니다. 

동시에 대량·바스켓매매도 시작돼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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