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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산불 피해…65명·3천4백여곳 피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8 17:46
수정2025.03.28 18:02

[앵커] 

간밤에 비가 내린 뒤 오늘(28일)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진화작업으로 경북 지역의 주불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하지만 산불이 할퀴고 간 상처는 역대 최대의 인명과 재산 피해로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상황 알아봅니다 김종윤 기자, 하루 사이에 인명피해가 더 추가됐군요? 

[기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국에서 65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경북 청송에서 실종됐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되면서 부상자도 37명이 됐습니다. 

이재민은 3만 3천여 명이 발생했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8천 명이 넘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 산림은 4만 8150 ㏊로 늘었는데, 여의도 156개, 서울 면적의 80% 규모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앵커] 

문화재와 주택 피해 규모는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국가유산청은 산불사태로 인한 국가유산피해는 모두 2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동 길암면 조선후기 정자인 약계정이 전소됐고, 청송에서는 경북 민속문화유산인 기곡재사와 문화유산인 병보재사가 불에 탔습니다. 

의성균 만장사의 석조여래좌상은 불상 일부가 불에 그을렸습니다. 

중대본은 문화재를 비롯해 주택과 공장뿐만 아니라 축사 등 농업시설을 포함하면 약 3천4백여 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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