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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 피해 2천4백 ha" 환경부 진화 총력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28 11:51
수정2025.03.28 13:41

[26일 산불이 번진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주왕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의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완섭 환경부장관 주재로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주왕산,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 지자체 등과 총력 대응중이며, 오전 11시 기준 주왕산 국립공원의 피해면적은 2천 400ha로 청송 대전사 0.7km까지 불길이 접근한것으로 확인됐고, 지리산 국립공원의 피해면적은 80ha로 산청 천왕봉 4.5km까지 불길이 접근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울주, 의성 등 산불 영향권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61개소가 있으나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없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등에서 사업장 안전점검 등 피해여부 지속 모니터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급 소방용수 지원을 위해 하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별도 신고절차 없이 하천수 사용을 지속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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