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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 일파만파…코스피 2600선 무너져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3.28 11:25
수정2025.03.28 11:39

[앵커] 

코스피가 2600선이 붕괴되고, 2550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국내 증시의 공매도 재개 등의 영향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오전 국내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등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우리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256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각각 3700억 원, 800억 원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관세 제외 기대로 주가가 올랐던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35%, 2.76% 내리면서 이틀 연속 약세고요. 

삼성전자는 2.35%, SK하이닉스 3.57%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700선이 무너져 690선 후반에서 등락 중입니다. 

어제(27일) 장중 1470원을 넘겼던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환율이 1500원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37%, 나스닥은 0.53%, S&P500은 0.33%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정통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관세 압박으로 투자심리가 꺾였는데요.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대 밀렸고, 포드는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관세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7%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 0.3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을 동시에 받으면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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