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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일자리' 모색…경사노위, 노동시장 구조 변화 논의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28 10:57
수정2025.03.28 13:41


AI시대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를 파악하고 변화된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인공지능(AI)과 노동연구회'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열어 'AI 기반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근로환경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월 발족했습니다. 그동안 연구회는 노사정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사회적 영향, 산업별 도입 실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일의 방식과 노동시장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장지연 공동좌장은 "앞으로 노동시장 및 고용변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교육·훈련 등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덕호 공동좌장은 "향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논의 활성화를 위해 7월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리 사회의 고민과 질문을 담은 '녹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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