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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 유상증자 제동…주가 롤러코스터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28 10:56
수정2025.03.28 1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원대 유상증자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입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내린 65만 5천원에 거래 중입니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면서 한때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한 겁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후 주가는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급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전날 정정요구 사실을 전하면서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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