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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상호관세 경계감…코스피 2600선·코스닥 700선 붕괴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3.28 10:45
수정2025.03.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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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앞으로 다가온 공매도 재개와 미국 상호관세를 둘러싼 경계감에 장 초반 하락해 26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7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 내린 2570.43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2포인트(0.56%) 내린 2592.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66.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252억원, 6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천602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사안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주면 훨씬 더 큰 과세를 물리겠다"며 관세 압박을 지속했다. 그러면서도 내달 상호관세는 "매우 관대할 것"이라고 하는가 하면, 틱톡의 미국 내 매각 진행을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압박과 중국 정부의 환경·에너지 규제 압박에 엔비디아가 2% 넘게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07%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공매도 재개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분위기입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및 AI(인공지능) 시장 불안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입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압박 지속에도 관대한 상호관세를 시사하는 등 정책 혼란에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다음 주 상호관세 발효 및 국내 공매도 재개(31일)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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