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띄운 '샘표 차오차이' 소스, 식약처 "판매 중단"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8 10:04
수정2025.03.28 11:17
[사진=샘표 홈페이지]
샘표식품의 중식 간편식 브랜드 '차오차이'의 일부 제품이 식품당국으로부터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 소스(제조 : 동방푸드마스타, 소비기한 : 2025년 8월 18일)'에서 기준치를 2배 초과한 보존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는 보존료 '프로피온산'이 기준(0.10g/kg)보다 2배(0.20g/kg) 많이 나왔습니다.
프로피온산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식품의 살균제나 보존제로 쓰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샘표식품은 지난해 3월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차오차이 브랜드를 론칭, 20여종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샘표식품 측은 "지난 1월 정기 검사에서도 프로피온산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를 당국에 적극 해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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