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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가격, 위험 회피 속 3,060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8 09:54
수정2025.03.28 10:18


금 현물 가격이 위험 자산 회피 심리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오전 9시18분 현재온스당 3,06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금 가격이 3,06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가 고조되며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틀째 주가를 짓눌렀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5분 기준 1트라이온스 당 3059.87달러로 이전보다 3.77달러 오른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8시41분 기준 4월물 결재 금 선물가격은 1 트라이온스당 전날보다 10.82달러 오른 3071.80 달러를 기록패 307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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