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아이브스 "관세,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타"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8 06:50
수정2025.03.28 06:51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선임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2024년 미국 내 자동차의 절반이 미국 밖에서 수입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조차도 엔진의 40%가 일본과 한국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어젯밤 디트로이트와 유럽의 여러 관계자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이번 관세는 사실상 논의조차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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