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댄 아이브스 "관세,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타"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8 06:45
수정2025.03.28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 자동차 업계들이 초비상인데요.

이번 관세, 월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먼저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이번 관세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심지어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도 타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선임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 :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024년 미국 내 자동차의 절반이 미국 밖에서 수입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조차도 엔진의 40%가 일본과 한국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디트로이트와 유럽의 여러 관계자들과 이야기해 본 결과, 이번 관세는 사실상 논의조차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블랙록 "2026년은 종목 선택의 해"
英 투자회사 "다음 금리인하 내년 하반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