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외신 헤드라인] 엔비디아, 'IPO 최대어' 코어위브 주식 추가 매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3.28 05:50
수정2025.03.28 06:2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IPO 최대어' 코어위브 주식 추가 매입 

먼저 CNBC입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미국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코어위브 지분을 대거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규모는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3천6백억 어치에 달합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년 전 투자를 받았습니다. 

현재 엔비디아가 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IPO에서 주식을 매입하면 지분은 더 늘어나게 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를 주요 고객으로, 또 최근에는 오픈AI가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장을 목전에 둔 코어위브의 기업가치는 350억 달러, 우리 돈 5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요. 

CNBC는 코어위브가 AI 업계 큰손들로부터 줄줄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가올 기업공개가 IPO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트럼프 車 관세, 테슬라 승자 될 수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로 업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테슬라가 유일한 승자가 될 것이다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관세 발표 이후 유럽증시에선 밤사이 자동차섹터가 직격탄을 맞아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을 때, 테슬라 주가는 장중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다 보합권에서 마감하며 충격을 버텨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 등 미국 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수입차에 부과되는 25% 관세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가 붙기 때문에 생산 비용 상승은 피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가격 경쟁력 면에선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에서 조달하는 테슬라 차량 부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용 영향이 적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고요. 

HSBC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0% 이상 낮게, 큰 폭으로 내린 보고서가 나와 주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 겔싱어 "TSMC 1천억 달러 美 투자, 도움 안돼" 

파이낸셜타임스는 얼마 전 인텔 수장 자리에서 내려온 팻 갤싱어의 입에 주목했습니다. 

TSMC가 미국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자국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라면서, TSMC의 경우 모든 연구활동을 대만에서 하고 있고, 이를 이전하겠다는 발표는 없었다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최첨단 공정 기술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AI의 미래 리더십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많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말을 맺었습니다. 

◇ 中, '파나마항구 매각' 홍콩재벌과 신규사업 중단령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권을 미국 기업 블랙록에 넘기기로 한 홍콩 재벌 리카싱 가문에 대해 국유기업들과의 신규 사업 중단령을 내렸다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또한 리카싱 일가의 사업거래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과 해외에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중국 지도부가 당초 파나마 항구 문제를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협상카드로 이용하려고 구상했지만, CK허치슨이 베이징의 승인을 요청하지 않고 매각을 발표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격노했다고 전했고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번 파나마 항구 매각 거래를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 "2075년 韓소득 세계 21위…日은 45위로 추락" 

다음은 니혼게이자이 신문입니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장기경제 예측 중간 보고서에서, 한국의 세계 소득 수준 순위가 지난해 25위에서 2075년에는 21위로 소폭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해당 기간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은 7만 9천200달러, 우리 돈 1억 1천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고요. 반면 일본의 순위는 지난해 29위에서 45위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구소는 2075년 국가별 GDP 1위에서 10위로 미국과 중국,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 영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순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신문은 일본이 세계 중위권 국가로 후퇴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활용과 고용 관행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 '경영난' UBI, 中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비소프트 소식 전했습니다. 

자사 유명 프랜차이즈 게임들을 매각할 새로운 합작법인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중국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대표작인 어쌔신 크리드와 파크라이, 레인보우식스 시리즈가 편입될 새 사업부를 함께 구성하기로 하면서, 우리 돈 1조 8천억 원을 투자받기로 했습니다. 

유비아이소프트의 시가총액은 1년 새 3분의 1 이상 증발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수개월간의 업계 침체와 투자자들의 비싱장화 압력에 시달려왔지만, '어쌔신 크리드:섀도우즈'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20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으면 주가가 다소 회복됐는데요. 

중국 큰손, 텐센트의 손길이 돌파구가 될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외신 헤드라인] '상호관세 쇼크' 美 빅테크에도 직격탄
[글로벌 비즈 브리핑] '美 관세폭풍' 빅테크도 얻어맞았다…"애플에 큰 시험대 될 것"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