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한애라 선임…"첫 여성 의장"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27 17:11
수정2025.03.28 09:12

SK하이닉스가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 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한애라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을 맡아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법, 제도와 정책적 대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애라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기술기업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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