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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문어발식 확장…골목상권 침해논란 시끌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3.27 16:48
수정2025.03.27 17:00

한 때 재벌 능가하는 문어발 확장 했던 카카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커지면서 기세가 꺾였고, 이젠 문어발 떼 내느라 정신없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스크린골프 내놨습니다. 

내심 5천억 희망하지만, 시장에선 3천억 도 어렵다는 게 중론입니다. 

콜 몰아주기 수사가 한창인 카카오모빌리티도 여차하면 팔 기세입니다. 

백미는 포털 다음입니다. 

다음은 카카오 양대 뿌리 중 하나인데, 빠른 의사 결정 구조 갖추라며 분사키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 믿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인력 재배치에, 권고사직, 그리고 다음 수순은 매각 아니겠냐는 예상 많습니다. 

노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분위깁니다. 

카카오 몸집 줄이기에 속도 내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내부 갈등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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