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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1470원 찍은 원·달러 환율, 1465.3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27 16:12
수정2025.03.27 16:14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발 자동차 관세 충격에 1470원을 넘었으나 이내 방향을 바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465.3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471.5원까지 뛰며 1470원대에 자리를 잡을 것 같은 기세였습니다.

이는 주간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3일(1472.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다음달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 영향을 줬습니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고점 인식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은 오전 11시 30분쯤 1463.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4.35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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