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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 0.25→0.11%로 둔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7 14:12
수정2025.03.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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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승세를 이끌던 강남3구 및 용산구를 대상으로 토허제가 지난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면서 전주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송파구의 경우 1년여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3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습니다.

상승세는 계속됐으나 전주(0.25%)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절반 이하로 꺾였습니다.

토허제로 새롭게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며 서울 전체 상승률도 둔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허제 대상 지역이 구 전체로 확대된 강남구(0.36%), 서초구(0.28%)는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전주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주 전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83%, 0.69%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난주 0.79%의 상승률을 기록한 송파구는 0.03% 내리며 작년 2월 둘째주 이후 1년1개월여만에 하락 전환했습나다.

용산구도 0.18% 올랐지만 전주(0.34%)에 비하면 상승폭이 반토막났고, 마포(3월 셋째주 0.29%→넷째주 0.21%), 성동(0.37%→0.35%), 동작(0.20%→0.17%), 광진(0.25%→0.15%) 등 주변 지역도 줄줄이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 단지에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국지적인 급매 수요와 관망 심리 확대로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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