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안전기준 미충족 수입 어린이 제품 15만여점 적발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27 11:45
수정2025.03.27 11:45

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새 학기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학용품과 완구 등 어린이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지난달 실시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불량제품 15만여점을 적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한 집중검사에서 5만4천여점을 적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늘어난 셈이입니다.
이번 집중검사는 신학기에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용품, 완구 등 학습 및 놀이용품 13개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완구(11만8천점) 및 학용품(3만3천점) 등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입 시 반드시 KC인증을 받아야 하는 학용품의 경우, 적발 제품의 60% 이상이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거나 인증 정보를 허위로 표시한 제품이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새 학기와 같이 특정 제품군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성 집중검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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