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약 자판기'로 소화제·피임약 산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3.27 11:20
수정2025.03.27 13:56
[앵커]
이제부터 약국이 문 닫은 새벽에도 자판기를 통해 주요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약 자판기, 생소한데 어떤 형태인가요?
[기자]
약국 앞에 설치된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사와 화상 상담을 하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겁니다.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화상투약기를 통해 처방받을 수 있는 일반의약품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화상투약기 이용시간은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평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6시 사이인데요.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9대만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규제혁신위는 약국이 부족한 농촌 등으로 화상투약기를 확대, 적용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습니다.
[앵커]
화상투약기로 살 수 있는 약 종류도 많아진다고요?
[기자]
현재는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항히스타민제 등 11개 약품만 판매가 가능한데 앞으로는 소화제, 사전피임제, 청심원제, 수면유도제 등 13개 약효군이 추가됩니다.
이와 함께 규제혁신위는 반려동물에도 처방 가능한 인체의약품에 대해 수의사가 직접 약품을 구매,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이제부터 약국이 문 닫은 새벽에도 자판기를 통해 주요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약 자판기, 생소한데 어떤 형태인가요?
[기자]
약국 앞에 설치된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사와 화상 상담을 하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겁니다.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화상투약기를 통해 처방받을 수 있는 일반의약품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화상투약기 이용시간은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평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6시 사이인데요.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9대만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규제혁신위는 약국이 부족한 농촌 등으로 화상투약기를 확대, 적용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습니다.
[앵커]
화상투약기로 살 수 있는 약 종류도 많아진다고요?
[기자]
현재는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항히스타민제 등 11개 약품만 판매가 가능한데 앞으로는 소화제, 사전피임제, 청심원제, 수면유도제 등 13개 약효군이 추가됩니다.
이와 함께 규제혁신위는 반려동물에도 처방 가능한 인체의약품에 대해 수의사가 직접 약품을 구매,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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