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재산 45억 신고…1년 전보다 2억↑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27 08:53
수정2025.03.27 08:5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약 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에선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4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전체 공직자 중 4번째로 많았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작년 말 기준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총 44억6천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예금은 줄었지만 채권·증권 등이 늘면서 전체 재산이 1억9천900만원 늘어났습니다. 재산 증감액은 부동산 공시가격 등 명목상 재산 가액 변동 효과를 제외한 실질 순증감액입니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건물 전세권 등을 신고해 1년 전과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5억5천만원 늘어난 34억7천800만원, 김윤상 2차관은 2억5천만원 늘어난 41억5천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41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1년 전보다 3억6천만원 줄었지만 전체 공직자 중 4번째로 많았습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34억1천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1년 전보다 4천300만원 늘었습니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약 8천만원 늘어난 18억4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강민수 국세청장의 재산은 38억6천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천300만원 줄었습니다.
고광효 관세청장과 임기근 조달청장은 각각 19억8천500만원, 8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9.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10.'어르신 절세통장' 올해가 막차…내년부턴 가입 문턱 확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