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7억·이복현 17억…금융당국 수장 재산은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27 08:49
수정2025.03.27 08:56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 공개목록 관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재산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 명의로 7억3천359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신고액은 전년보다 8천456만원 늘었습니다.
무주택자인 김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보증금 5억원에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부채는 1억3천500만원 갚아 2억3천300만원 남았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로 92억3천397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전년보다 1억4천500만원 감소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장녀 명의 재산으로 지난 신고 당시보다 4천918만원 늘어난 17억4천61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격 공시가액이 상승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 공공기관 수장의 공개 내역을 보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종전 신고 때보다 2억5천900만원 증가한 31억6천732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7천116만원 줄어든 45억8천554만원을,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2억4천659만원 늘어난 41억3천726만원을 보유했습니다.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8천139만원 증가한 9억2천390만원을,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5억4천658만원 증가한 53억4천447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억1천153만원 늘어난 52억516만원을, 김성태 중소기업은행장은 1억42만원 감소한 32억6천756만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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