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청바지도 파는 편의점…이번엔 토트넘 유니폼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7 08:15
수정2025.03.27 10:53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토트넘, 맨시티 등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인기 구단의 패션 상품들을 전국에 선보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월드 클래스 팬덤을 지닌 EPL의 토트넘, 맨시티 구단 패션 아이템들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먹거리 외 비식품 영역에서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킬링 콘텐츠를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양말 등을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만큼 올해는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패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가성비 있는 데일리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붐이 불고 ‘블록코어(일상복에 스포츠 의류를 접목시킨 스타일)’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스포츠리그 규모 전 세계 4위인 EPL 인기 구단표 라이프웨어를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브랜드 단독 EPL 구단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으로 총 6종입니다.
편의점 채널 특성을 고려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구단별 아이덴티티 컬러와 엠블럼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브랜드 단독 상품 외에도 동대문던던점과 뉴웨이브오리진점 그리고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는 더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판매됩니다.
각 구단의 컬러와 엠블럼이 박힌 티셔츠부터 짐색, 머플러, 메신져백, 볼캡 등 블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마련됐으며, 구단별 키링 2종 및 인형,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스비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편의점 패션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류를 중심으로 편안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PB 패션 상품들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패션담당 MD는 "해외에서는 편의점 의류 상품이 '콘비니 패션'으로 불리며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한 만큼 국내에서도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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