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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美 경제 곧 둔화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7 07:00
수정2025.03.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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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HSBC의 맥스 케트너 수석 전략가는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곧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케트너 전략가는 "사람들이 하드 데이터(실물 지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1월의 하드 데이터를 보고 나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그간의 설문조사와 소프트 데이터에서 너무 크고 광범위한 피해를 본 만큼 단순히 일회성 영향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며 "경기가 둔화하기까지 3~5개월이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케트너 전략가는 "하반기에 침체가 오는 것이 아니라 조만간 상당히 가파른 둔화를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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