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인줄 알았더니 하이브리드…토레스 반전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3.27 06:56
수정2025.03.27 10:55
KG 모빌리티가 새 하이브리드 차량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친환경성과 연비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지난 2022년 토레스와 2023년 토레스 EVX, 2024년 토레스 바이퓨얼에 이은 라인업입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라인업 완성은 물론 상품성 강화를 통해 토레스 브랜드를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해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이라며 "기존 SUV들과는 차별화된 정통 하이브리드 SUV 스타일로 하이브리드의 대중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YD와 배터리 협업…"최고 성능 보여줄 것"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와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뒤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KGM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15개월 간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된 모델인만큼 최고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용량 1.83kw 배터리 충전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2V LFP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BMS(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일체형으로 △슬립모드 전환 등 방전 사례 최소화 △반영구에 준하는 긴 수명으로 편의성 및 경제성 증대 △납산 배터리 대비 중량 절감(약 14kg) 효과로 연비 향상 △저온 시동성 및 충·방전 성능 우수 △방전 보호 기능 적용으로 방전에 따른 Jump 시동의 번거로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환경차' 경제적 혜택…가격도 합리적
‘토레스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3천만 원 대입니다.
개별소비세(3.5%)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천140만 원 △T7 3천635만 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KGM은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초저공해 차량으로 인정 받아 제2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 차주는 지하철 환승주차장과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를 50~80% 감면받을 수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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