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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100% 참여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3.27 06:43
수정2025.03.27 07:54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대체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증시 대표주의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수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25일 기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거래대금이 2조 4974억 원을 기록했는데, 그 전거래일 거래액보다 28%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거래대금의 82%가 메인 마켓에 쏠려있는데요.

두 거래소 중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넣어주는 자동주문전송 시스템이 적용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메인마켓의 후광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어제(26일)저녁 마감된 애프터마켓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코스피 상장사 거래대금 순입니다.

삼성전자 2.34% 오르면서 6만 원 선 단숨에 회복해 냅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도 2.88% 올라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여전히 핫한 한화그룹주입니다.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죠.

한화오션은 3.36%, 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53%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미국 투자계획을 밝힌 현대차도 거침없이 주가 달립니다.

1.36% 오르면서 22만 3천 원에 마무리됐습니다.

다음은 코스닥 상장사 보시죠.

네이처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기대감 속에 최근 주가 급등했지만 어제는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난 모습이었습니다.

8%대 급락하면서 2만 6,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알테오젠은 보합권에, HLB는 1%대 상승한 5만 5,900원에 마무리됐습니다.

반도체 관련주와 함께 강세 보였던 쪽이 바로 이차전지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육성 의지와, 미국 시장 공략 강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는데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함께 오른 겁니다.

에코프로비엠도 4% 넘게 오르면서 11만 2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대형 업종의 긍정적인 모멘텀과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긍정적은 분위기 형성되고 있는데요.

오늘(27일)도 프리마켓에서부터 긍정 시그널이 포착될지 지켜보시죠. 애프터마켓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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