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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무살렘 "관세 영향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7 06:43
수정2025.03.27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하루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죠. 

관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죠. 

반면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파월 의장과 대비되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알베르토 무살렘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짧고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전적으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단정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간접적인 2차 영향에 대해 바짝 경계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오르기 시작한다면 그 또한 우려스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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