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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피해도 속출…서산영덕·중앙고속도로 통제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3.26 17:49
수정2025.03.26 18:36

[앵커]

이번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시설물 화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피해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현재 고속도로 차량 통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경상 지역 쪽 일부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2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나들목과 영덕 나들목 구간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과 예천 나들목 구간 양방향을 안전상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통행 차단 구간이 변동될 수 있어 해당 지역을 지날 계획이 있다면 도로공사 통제구간 공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앱에 나와 있는 교통정보 지도상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통제 중인 도로인데요.

현재는 통행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도로공사는 또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화재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는데요.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도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감시 카메라 29기가 영상을 보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중단됐던 열차 운행은 어떻게 됐나요?

[기자]

현재 열차 운행은 재개됐습니다.

어제(25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 영주부터 영천까지, 동해선 동해부터 포항 구간의 열차 운행은 낮 12시부터 재개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선로와 시설물 점검으로 운행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확인돼 열차를 다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산불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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