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24명 사망...문화재 소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6 17:49
수정2025.03.26 18:36
[앵커]
산불이 쉽게 진화되지 않고 강풍을 타고 안동과 청송 등 경북 북부 일대로 확산하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상황은 김종윤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종윤 기자, 현재까지 인명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중상 12명,· 경상 14명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에는 오늘(26일) 오후 추락한 사고헬기 조종사까지 추가됐습니다.
경북 영덕, 영양 청송 안동에서 인명피해가 집중됐고 지난 22일 경남 산청에선 산불을 끄던 진화대원 4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산불로 대피한 사람도 2만 7천여 명에 달합니다.
의성과 안동에선 아직 2만여 명이 대피 중이며 귀가한 사람은 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어 향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산불로 문화재 등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지요?
[기자]
산불 피해로 주택과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모두 209개소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이번 화재로 천년 고찰인 고운사에선 연수전과 가운루 등 국가지정 보물이 화재에 모두 소실됐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보물 2건, 명승 1건, 천연기념물 1건, 시도지정 4건 등 총 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산불이 발화된 지 닷새째 되어 가면서 강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산불이 쉽게 진화되지 않고 강풍을 타고 안동과 청송 등 경북 북부 일대로 확산하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상황은 김종윤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종윤 기자, 현재까지 인명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중상 12명,· 경상 14명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에는 오늘(26일) 오후 추락한 사고헬기 조종사까지 추가됐습니다.
경북 영덕, 영양 청송 안동에서 인명피해가 집중됐고 지난 22일 경남 산청에선 산불을 끄던 진화대원 4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산불로 대피한 사람도 2만 7천여 명에 달합니다.
의성과 안동에선 아직 2만여 명이 대피 중이며 귀가한 사람은 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어 향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산불로 문화재 등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지요?
[기자]
산불 피해로 주택과 창고, 사찰, 차량, 문화재 등 모두 209개소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이번 화재로 천년 고찰인 고운사에선 연수전과 가운루 등 국가지정 보물이 화재에 모두 소실됐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보물 2건, 명승 1건, 천연기념물 1건, 시도지정 4건 등 총 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산불이 발화된 지 닷새째 되어 가면서 강풍에 따른 피해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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