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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도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조화준 사외이사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3.26 14:26
수정2025.03.26 14:40

KB금융지주가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KB금융은 오늘(26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모두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2명의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이중 여성 사외이사인 조화준 박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금융·재무 전문가로, 앞서 KTF와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CFO로 일했고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 3월부터 KB금융 이사회에 합류한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을 해왔음은 물론 커뮤니케이션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바탕으로 KB금융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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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회 의장에 여성을 선임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다양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KB 정기주총에선 조화준 이사 등 여정성·최재홍·김성용 이사 등 모두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 됐습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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