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홀딩스, 중간배당 신설…"신사업 발굴 집중"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3.26 13:35
수정2025.03.26 13:46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오늘(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하고 중간 배당에 관한 정관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일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가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것과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 신설이 포함됐습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와 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주총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부회장)는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 및 각 계열사의 기업 가치 증대는 물론,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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