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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신의 직장?…평균 연봉 1억 넘었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3.26 11:26
수정2025.03.26 11:40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업계 '연봉킹'에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연봉도 처음으로 평균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이 1억700만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8% 증가한 수준입니다. 

셀트리온도 직원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은 1년 새 15.7% 늘어난 1억3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통 제약사들의 지난해 직원 연봉은 유한양행(9천700만원), 종근당(8천100만원), 한미약품(7천900만원), 보령(7천400만원), 녹십자(7천300만원), 대웅제약(6천900만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원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존림 사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인센티브)을 포함해 총 79억원을, 이사·감사 7명은 1인당 평균 19억3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총 43억7천700만원으로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사·감사 12명의 지난해 평균 보수액은 1년 전보다 51.4% 늘어난 9억4천만원이었습니다.

6개 제약사의 경우 지난해 보령 3억8천900만원, 녹십자 3억5천400만원, 유한양행 3억2천900만원, 대웅제약 2억2천300만원, 종근당 2억500만원, 한미약품 1억9천300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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