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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30선 회복…뉴욕증시 소폭 상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3.26 11:19
수정2025.03.26 11:42

[앵커]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라면서, 다음으로 금융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제한적이지만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오늘(26일) 오전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오전 11시 30분 기준 263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2천8백억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천백억과 천 5백억 이상 순매수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대형투자 발표 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5% 지분을 확보한 지니언스는 15% 이상 급등했고, 올해 1조 원대 매출이 전망되는 에이피알도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카드는 배당락일을 맞아 7%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710선에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어제(25일) 종가보다 4원 내린 1천46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마감에 그쳤죠? 

[기자]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어제보다 0.1% 오르는데 그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4% 상승했습니다.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4년 만에 가장 낮았고,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포함한 기대지수도 65.2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경기둔화 우려를 키우면서 뉴욕증시 상승 폭을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드 대표가 5년 내 2600달러 상승 전망을 내놓은 테슬라는 3.5% 급등했습니다. 

애플과 알파벳 등 대형기술주 M7 대부분이 1% 전후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만 0.59% 하락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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