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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보상금 1천원" SSG닷컴, CJ 손잡고 '스타배송' 출시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6 08:36
수정2025.03.26 08:38

[사진=SSG닷컴]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7일 비식품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스타배송'은 물류 협력사인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합니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면 SSG머니 1천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합니다.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장보기 상품이 주력인 '쓱주간배송', '쓱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 1DAY 배송'은 스타배송으로 통합돼 그대로 유지됩니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합니다.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에는 입점사 상품에도 스타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말까지 서비스 범위를 30만개 상품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스타배송 상품만을 모은 전용관도 선보입니다.

스타배송 상품 노출을 늘리고 계절·테마별 기획전을 마련해 브랜드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복안입니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스타배송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제공합니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담당자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 주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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