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깡통대출 '역대 최대'…기업·가계 동반 부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6 07:39
수정2025.03.26 07:39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도 못 내는 기업과 가계의 부실 규모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른바 '깡통 대출'로 불리는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총 3조1천787억원으로 1년 사이 15.5%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의 경우 1년 전보다 13.8% 늘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고, 가계는 19.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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