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영업익 66% 급증…SK하이닉스·삼성전자 57조↑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3.26 06:50
수정2025.03.26 06:52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천523조908억 원으로 2023년(2천384조262억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오름세는 더 가팔랐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영업익은 183조6천690억 원으로, 2023년(110조6천428억원) 대비 66% 급증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도 74.5% 확대됐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AI(인공지능) 메모리 훈풍에 올라탄 SK하이닉스의 영업익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익은 23조4천673억 원으로, 2023년(-7조7천303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영업익 증가 규모는 31조1천976억 원입니다.
AI 반도체 구동에 필수인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데 따른 수혜를 독점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삼성전자도 영업익 증가 폭이 컸는데,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1년 만에 영업익이 26조1천590억 원 불어났습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2조9천63억원↑), HMM(2조9천280억원↑), LG디스플레이(1조9천496억원↑), 한국가스공사(1조4천500억원↑), 기아(1조59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408억원↑) 순으로 영업익 증가 규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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