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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 경쟁력 강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26 06:43
수정2025.03.26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머스크 CEO의 정치 활동으로 고전하던 테슬라 주가가 그간의 하락폭을 조금씩 만회하고 있습니다.



어제 12%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3% 넘게 뛰었죠.

중국의 비야디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매출 1위 기업에 등극했다는 소식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과 여전한 테슬라 기술 경쟁력을 꼽으며 주가가 2천600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캐시 우드 /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CEO : 5년 안에 로보택시가 테슬라의 가치 중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년 안에 테슬라 주가는 2천600달러를 달성할 것입니다. 가격 대비 주행 거리와 출력 같은 지표를 고려했을 때 테슬라는 여전히 매우 경쟁력 있으며, 모델에 따라서는 가장 경쟁력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야디는 소비자 전기 배터리 비용을 낮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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