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숨고르기' 장세…장 막판 소폭 상승 반전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3.26 06:43
수정2025.03.26 07:11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오늘(26일) 뉴욕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는데요.
계속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소폭 상승반전 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01%, S&P500 0.16%,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됐지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월 들어 또 가파르게 꺾이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하자,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업종별로도 보면, 커뮤니케이션과 임의소비재 등 많은 업종이 올랐는데요.
특히 기술주는 빅테크기업이 하락했는데도 상승했단 점이 눈에 띕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1.3% 올랐는데요.
오늘 호재들이 잇따라 전해졌는데 먼저, 애플이 유럽연합의 과징금을 피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유럽연합은 애플에 '아이폰 생태계'를 개방하라고 명령했는데요.
이에 애플이 아이폰 브라우저에서 경쟁 브라우저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6월 9일에 있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도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관세 관련으로 오른 만큼, 내릴 때도 관세 이슈가 작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표 이전에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엔비디아 수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단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소폭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45 아마존은 1.18% 올랐고요.
알파벳은 자율주행기업 웨이모가 2026년부터 워싱턴DC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1.64%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1.14% 올랐고, 또 어제(25일) 12% 가까이 급등한 테슬라는 오늘도 3% 넘게 오르면서 시총 8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악재들이 잇달았는데요. 먼저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또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40% 넘게 줄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경쟁업체 중국 비야디가 지난해 전기차 업체 최초로 연매출 1천억 달러 돌파 소식도 계속해서 여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977억 달러를 웃돌고 시장 예상치도 넘어섰는데요.
그런데도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주목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5년 내 2600달러까지 갈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브로드컴과 일라이 릴리는 모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8.85% 올랐습니다.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ETF를 출시합니다.
앞서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1월 '트루스 파이'라는 이름의 ETF 출시 계획을 밝혔고 2월에 상표등록을 마쳤는데요. 비트코인과 에너지, 제조업 등에 집중투자합니다.
향후 크립토닷컴과의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ETF가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3%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더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는데요.
보안과 AI부문에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2028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60달러에서 160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 기업 오클로는 6.41% 하락했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투자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했으나, 아쉬운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주당 순손실이 전년보다 큰 0.74달러를 기록한 데다, 근시일 내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매매 규모가 또 줄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건 엔비디아가 매도 우위로 돌아섰는데요.
어제 엔비디아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뛰면서 시총 2위까지 오르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어제 테슬라가 12% 가까이 뛰면서 서학개미도 오랜만에 환호성을 질렀죠.
그러나 여전히 고점 대비 주가가 많이 떨어진 만큼, 계속해서 매수 우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뉴욕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는데요.
계속해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소폭 상승반전 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01%, S&P500 0.16%,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됐지만,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월 들어 또 가파르게 꺾이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하자,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업종별로도 보면, 커뮤니케이션과 임의소비재 등 많은 업종이 올랐는데요.
특히 기술주는 빅테크기업이 하락했는데도 상승했단 점이 눈에 띕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1.3% 올랐는데요.
오늘 호재들이 잇따라 전해졌는데 먼저, 애플이 유럽연합의 과징금을 피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유럽연합은 애플에 '아이폰 생태계'를 개방하라고 명령했는데요.
이에 애플이 아이폰 브라우저에서 경쟁 브라우저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6월 9일에 있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도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관세 관련으로 오른 만큼, 내릴 때도 관세 이슈가 작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표 이전에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엔비디아 수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단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소폭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45 아마존은 1.18% 올랐고요.
알파벳은 자율주행기업 웨이모가 2026년부터 워싱턴DC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1.64% 뛰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1.14% 올랐고, 또 어제(25일) 12% 가까이 급등한 테슬라는 오늘도 3% 넘게 오르면서 시총 8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악재들이 잇달았는데요. 먼저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또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40% 넘게 줄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경쟁업체 중국 비야디가 지난해 전기차 업체 최초로 연매출 1천억 달러 돌파 소식도 계속해서 여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977억 달러를 웃돌고 시장 예상치도 넘어섰는데요.
그런데도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주목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5년 내 2600달러까지 갈 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브로드컴과 일라이 릴리는 모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는 8.85% 올랐습니다.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ETF를 출시합니다.
앞서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1월 '트루스 파이'라는 이름의 ETF 출시 계획을 밝혔고 2월에 상표등록을 마쳤는데요. 비트코인과 에너지, 제조업 등에 집중투자합니다.
향후 크립토닷컴과의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ETF가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3%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더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는데요.
보안과 AI부문에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2028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60달러에서 160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 기업 오클로는 6.41% 하락했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투자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했으나, 아쉬운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주당 순손실이 전년보다 큰 0.74달러를 기록한 데다, 근시일 내에 상당한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매매 규모가 또 줄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건 엔비디아가 매도 우위로 돌아섰는데요.
어제 엔비디아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뛰면서 시총 2위까지 오르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어제 테슬라가 12% 가까이 뛰면서 서학개미도 오랜만에 환호성을 질렀죠.
그러나 여전히 고점 대비 주가가 많이 떨어진 만큼, 계속해서 매수 우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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