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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70원 턱 밑에서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25 16:53
수정2025.03.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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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확실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장 중 147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69.2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40원대에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오늘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67.6원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워서 오전 11시 20분경에는 1471.1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주간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3일(1,472.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정오 무렵 다시 1460원대로 내려선 후 오후 내내 횡보하다가 1470원 턱 밑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서비스업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기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 고조 등이 맞물려 환율을 올렸다고 봤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2% 오른 104.330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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