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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의 QR코드로 전세계서 간편결제"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3.25 13:58
수정2025.03.25 15:53

[하나은행은 오늘(24일) 본사에서 서유석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강신혁 큐뱅 대표(사진 왼쪽)가 참석한가운데 (주)큐뱅과 국내외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전 세계 PAY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결제용 QR코드들을 한 개의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 제공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합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주)큐뱅과 계좌 기반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계좌 기반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를 경감하고 결제 대금의 빠른 입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하나원큐 국내외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하나EZ 외국인 전용 국내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등 국내외 QR결제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 수수료 할인 ▲소상공인 결제대금 익일 입금 ▲기업간 B2B 결제 등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8개국 104개 간편결제 PAY사들의 QR코드를 한 개의 통합 QR코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기존의 결제수단인 ‘하나PAY’, ‘GLN’과 더불어 손님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간편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커져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손님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하나원큐는 물론 하나EZ에도 적용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 손님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신혁 큐뱅 대표는 “하나은행 손님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3월부터는 알리페이플러스, 라인페이 등 과의 제휴를 확대하여 더욱 편리하고 폭 넓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미래를 응원하는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 출시,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하나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 손쉽게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카드가맹점 입금계좌 변경신청 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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