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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3.25 09:29
수정2025.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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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이자 삼성전자의 수장 중 한 명이었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가족행사에 참석한 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 입사한 이후 30년 넘게 회사의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사업 등 전방위 핵심 사업을 두루 이끌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천안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전략마케팅팀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CE(소비자가전)부문장 등을 거쳤습니다. 

2021년 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부회장으로 선임된 뒤에는 TV, 스마트폰, 가전 등 소비자 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통합 전략'을 진두지휘했습니다.

TV사업부 시절에는 'QLED TV' 등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해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지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고인은 TV사업의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가전)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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