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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유연화 시사에 급등…나스닥 2.3%↑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3.25 08:37
수정2025.03.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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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97포인트(1.42%) 뛴 42,583.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01포인트(1.76%) 튀어 오른 5,767.57, 나스닥종합지수는 404.54포인트(2.27%) 급등한 18,188.59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도 뜨거웠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12% 급등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도 3% 안팎의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급등했습니다.

지수 구성 종목 30개 중 인텔과 브로드컴의 약보합세를 제외하면 모두 강세였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8%p 오른 4.338%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도 1% 넘게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들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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