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으로 산불 확산…국가 소방동원령 추가 발령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25 07:24
수정2025.03.25 08:11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발화지점 인근 야산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어제(24일) 경북 의성 지역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달 22일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바 있습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국 소방차 총 320대가 이번 동시다발 산불 발생 지역에 동원됐습니다.
의성엔 소방 펌프차 등 226대가 투입됐으며, 산청에는 82대, 울주엔 12대의 펌프차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과 함께 연기가 많이 발생해 오늘(25일) 0시 15분부터 중앙고속도로 의성IC~남안동JCT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가 오전 5시 40분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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