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순이익 14조1440억원…투자손익 개선에 4.6%↑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24 17:01
수정2025.03.25 06:04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14조원을 넘겼습니다. 보험손익이 악화됐음에도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된 영향입니다.
오늘(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생보사 22개, 손보사 32개)의 당기순이익은 14조1440억원으로 2023년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생명보험사들은 5조63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1% 늘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8조5066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보험손익 악화에도,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총 241조4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보다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113조44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보장성보험(+13.1%)·저축성보험(+2.7%)·변액보험(+0.4%)의 보험료는 증가했지만, 퇴직연금 등(△26.2%)은 감소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127조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습니다. 장기보험(+5.2%)·일반보험(+7.4%)의 보험료는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1.8%)·퇴직연금 등(△7.2%)은 줄었습니다.
지난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3%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9.12%로 1.08%p 올랐습니다.
총자산과 총부채는 각각 1273조2000억원, 1131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7조원(+3.8%), 73조원(+6.9%)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2조1000억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26조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 하락 및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보험부채가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감소했다"며,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사들은 재무건전성을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험회사의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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