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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졸초임 149만원 역대 최고치…문이과 13%차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24 16:18
수정2025.03.24 16:21

[대만 노동부 노동보험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대만 대졸자의 평균 초임이 3만3천713대만달러(약 149만원)로 지난해보다 4.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24일 대만 취업사이트 104인력은행의 구직 회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대졸자 가운데 공학과 의약·보건, 기계, 수학·전산 분야의 평균 초임이 3만6천대만달러(약 160만원)로 문과생의 평균 초임보다 13%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올해 석사 출신 졸업자 평균 초임은 3만6천364 대만달러(약 161만원)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최근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데다 정보통신의 발달 등에 따라 동종업계의 임금이 비교되면서 임금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최저임금이 2만8천590대만달러(약 127만원)로 4.08% 인상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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